[PLM컨퍼런스2020_Q&A] 뉴 노멀 시대의 PLM 구축 방법론과 혁신 전략 / P&P Advisory 유영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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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934회 작성일 2020-10-05 11:46본문
[1일차] PLM 베스트 프랙티스 & 플랫폼 전략
뉴 노멀 시대의 PLM 구축 방법론과 혁신 전략
P&P Advisory 유영진 대표
[질문] 거대한 물결처럼 요즘 태풍이 3번이나 오는데 뉴노멀 대전환이 언제 풀릴 것으로 보는지?
→ 매년 태풍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시는데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해야 겠습니다. 뉴노말 대전환이 곧 종식될것이라는 예측보다는 이에 적응하고 또 대비하는 방향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질문] 수 많은 sensor를 5G망으로 수집한다는 것에서 ~ 5G망은 통신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sensor의 데이터가 작고 수집시간이 실시간이 아니라면, 저비용의 통신인 Lora망, NB-IoT망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 아닌지요?
→ 네. 맞습니다. 모든 센서데이터를 5G망으로 수집해야 한다는 의미로 말씀드린것이 아니며, 데이터 복잡도가 증가할수록 그 수요는 커질것이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business case 분석을 통해 센서 투자비용 대비 효익을 따져,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조선소에 가보더라도 현장의 여러가지 물류 트랙킹 및 주요 자재 위치추적, 공정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센서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데, ROI 가 나오지 않고, 아직 센서의 정확도 및 물리적인 부착성능의 한계로 인해 실제 구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질문] 정확한 정보 측면에서 이해는 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발표의 측면에서 자료의 한글 번역 정도는 준비해주시는 것이 컨퍼런스 목적에 부합되지 않나 싶네요.
→ 네. 전체 자료 중 일부에서 원문의 취지를 살리고자 그대로 인용한점도 있지만, 컨퍼런스를 준비하는데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영어로 발췌한 자료중 핵심 Keyword 들을 중심으로 번역을 표기하였고, 대다수의 내용들은 새로 구성한 내용들로 준비하였습니다.
[질문] New Normal 시대의 PLM 방법론의 변화로 인한 구축 기간, 개발비용, 개발인력 등의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 이제 New Normal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면, 새로운 PLM 구축 방법론에 근거한 실 케이스는 이제 검토단계거나 진행중인 사항이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보았을때, 데이터 표준 정의하는 방식이 기존과는 크게 달라진다고 예측해 볼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는 이미 PLM 시스템을 구축/운용중에 있으므로 새로운 전략 수립 및 데이터 정의/프로세스 변화사항 중심으로 3~4개월 정도의 Masterplan 작업이후, 단계적 계획에 따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런 Masterplan 작업은 기업의 사업모델이나 새로운 유형의 제품 및 서비스 제공방식을 지원해야 하는 성격으로, 선행적으로 전사 차원의 DT전략을 수립하면서 제품개발관점의 DT지향 PLM전략수립을 align 시켜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참여하는 컨설턴트의 역량또한 연구개발은 물론, 영업/마켓팅, 생산/서비스 등 광범위한 영역의 전문성을 가진 인력과 AI/머신러닝/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과 같은 최신 DT기술역량을 갖춘 인력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질문] 세상이 바뀌면 시장도 같이 바뀌는 현상을 대전환기인데 대응책도 잠시뿐인데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 그 결과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것은 사실이고 실제로도 offline 위주의 거대기업들의 비지니스모델이 크게 바뀌고 있는점을 살펴보고, 그 영향도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PLM 기반의 효율적인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은 제품개발 비용 절감, 납기단축, 신속한 의사결정 등이 가능한데,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Data Scientist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요?
→ 스마트 제조, PLM 등에서 중요한 데이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BOM, 공정, 원가 등 Core function에 대한 기업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양성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질문] 변화된 시대에서 제조업의 경우 자동화 외에 인력 감축 없이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대응할수있는 방안으로는 어떤게 있을까요?
→ 자동화로 인해 사람이 하던일을 로봇이나 시스템이 한다고 해서, 그 인력을 줄이긴 보다는 시스템에 내재된 프로세스로 모든 구성원이 일하도록 해야 하며,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전환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새로운 트렌드변화에 준비하는 직원들은 별다른 거부감없이 발전된 교육을 받아들이나요? 데이터를 구축하기까지 어마어마한 대량작업등이 필요한듯 하네요.
→ 네, 맞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며 큰 거부감이 있게됩니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필요성 및 그로인한 효과, 변화하지 않았을때의 예측결과 등을 잘 준비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어려운 부분이 발생하면 같이 소통하는 것이 리더쉽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데이터를 구축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도 사실이지만, 단계적으로 적용계획을 세워 실행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무거운 설계 데이터를 디지털트윈을 생성하여 적용하려고 할때 디지털트윈 방법 중 최근 트렌드는 어떤게 있을까요?
→ 3D CAD 원본이 무겁기 때문에, 경량모델을 이용하여 목적에 따라 간섭체크 및 협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D CAD 원본이나 경량모델 안에 Digital Data를 탑재시켜 여러가지 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차정보를 3D 데이터에 탑재해 NC 가공프로그램 및 설비에 연동해서 활용한다든가 등 여러가지 업무 시나리오에 맞게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야 합니다.)
[질문] PLM 구축 예상 과제에 대한 각 내용들을 구성하기 위한 방법론들을 알 수 있을까요?
→ 통상 PLM 마스터플랜을 통해 과제를 도출하며, Process Innovation 과정을 통해 상세프로세스 및 시스템 요건을 정의합니다. 이후 실제 시스템 구축 및 교육, 데이터 이관등을 통해 현업 사용자들에게 시스템을 제공하게 됩니다.
[질문] PLM구축 방법론은 변화하는 제조공법에 맞도록 변화적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팬데믹 시대에 적합한 PLM구축 방법론으로 참고할 수 있는 제조사는 어떤곳이 있을까요?
→ 제가 국내외 모든 프로젝트 상황을 알지 못하기에 답변에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아직 구축단계까지 완료된 회사는 없다고 보는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에 대한 전략 수립 및 대응 프로세스를 이제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 생각됩니다. 본 강연자료에서 사례로 소개한, Nike와 같은 글로벌 신발제조사의 Digital Product Creation전략도 참고할 만한다고 생각됩니다.
[질문] 제조업의 규모가 커질 수록 각 부서간의 별도의 시스템이 많고, 이를 연결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전문 컨설턴트 없이 통합된 시스템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체를 한번에 바꾸기도, 점진적으로 바꿔나가는 것도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떤 방법이 리스크를 줄여가며 통합된 시스템으로 가는 방향이 될지 혹시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네. 맞습니다. 통상 PLM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깊은 연게성을 가지게 되므로, PLM 전략수립(마스터플랜)이란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프로세스/시스템을 바꾸어야 할지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최근에 현대차 1차 벤더 중 가장 큰 회사가 PLM 전략수립, PI, 시스템 구축의 단계로 성공적으로 PLM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질문] 다쏘시스템의 엔지니어링 Data 통합구축 방안 및 생산관리 MES 와의 통합구축 사레업체가 있는지와 설비관리구축으로 PLM , DMS 시스템들 통합하여 운영중인데 현장 설비의 상태기반 센싱을 이용한 IoT, AI 기반의 모범사례 사이트를 소개받고 싶습니다.
→ 글로벌하게는 PLM~MES 통합이 중요한 화두인것은 맞고요. 해당 사례로 프랑스 알스톰사가 해당레퍼런스로 알고있습니다만, 다쏘시스템 PLM ~ MES 통합구축은 해당회사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설비센서 기반으로 예방보전 및 모니터링 관련 사례는 설비관리관련 컨설팅 및 시스템제공사쪽으로 문의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질문] 프로세스를 구축할수록 해당 절차를 따르기 위해 업무 진행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는데요(회사의 특성으로 인해 복합적인 성격을 띈 업무의 발생이 잦음), 예외사항에 대한 추가적인 프로세스의 구축 외에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네. 모든 업무를 하나의 기준으로 수행하도록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하면 변화하는 상황에서 대응하기가 참 어렵게 됩니다.
예를 들면 설계변경 프로세스의 경우에도 개발초기에는 스펙이 미확정이거나 불확실한데, 양산에 준하도록 변경프로세스를 만들어 놓으면 업무가 마비되겠죠.
따라서 업무단계, 제품 성숙도 등을 고려하여 운영기준을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운영기준은 전사가 합의하여 업무기준서에 꼭 지켜야 할 헌법처럼 마련하고 시스템에 반영해야 합니다. 단,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할 때는 긴급하게 처리하고, 후속으로 조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예 : 임시표준을 발행해 당장 설비 셋팅을 바꾼되, 정규 스펙에 업데이트 안하는 것을 모니터링 하며 관리함)
[질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는 추세에서, 시스템을 이렇게 하는 것이 효율적일지 의문이 갑니다.
→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해서, 모든것을 처음부터 끝가지 1:1 대응하는 방식으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성하게 되면 효율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고객사양의 변화가 되더라도 제품기능의 본질적으로 변화되지 않는 부분을 고정적으로 설계/운용할 수 있어야 하고, 고객사양의 변화로 인해 변동되는 부분을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방향이 기획형, 수주형 산업에도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시스템 제약은 운영하면서 적절한 수준으로 제약을 걸어두고, 강화할지 약화시킬 지를 계속 모니터링 하도록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질문] 스타트업, 소규모 제조분야에도 적용되는 모델 개발이 되었음 합니다.
→ 네. 데이터의 양과 복잡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며, 기본적인 전략 및 방향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데이터가 풍부하고 디지털 분석도구를 갖추고, 알고리즘을 잘 이해하는 시장에서는 어떤 KPI를 측정할 것인지, 그 KPI를 어떻게 최적화할 것인지 결정하는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글로벌 운영 관점에서 Multisite 운영 방안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 부탁드립니다.
→ 네. 어려운 질문이네요. 양산업이 아니고, 완전한 수주산업에 가까울수록 고객과 시장에 대한 예측이 사실상 어렵거나 무의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Mass Customization 관점에서 보자면 고객이나 시장에 디펜던시를 가지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고 제품 고유의 기능을 하기 위한 고정적인 기능개발(자동차의 모듈라 플랫폼 등) 을 하는 것을 구분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폭스바겐과 같은 회사는 전기차, 내연기관 등 대표적인 Modular Platform을 정해놓고 시장 및 고객트렌드 변화에 맞도록 제품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시장의 경우에도 글로벌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해당지역별 고객수요에 맞춤형 모델을 생산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눈이 많이 내리는 북미 건설기계 시장에서는 소형 스키드로더 등이 많은 수요가 있게 되며, 인프라 건설이 한참인 중국 내륙지역에는 대형 굴삭기 모델의 수요가 더 크게 예측할수 있습니다.)
[질문] 멀티사이트 글로벌 사용할 경우 국가 기간산업에 따른 보안상의 문제는 없는지요?
→ 보안 문제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특히나 국가기간산업의 경우에는 별도의 대책수립 및 적용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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